휠라홀딩스, 역기저 부담..목표가↓-현대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21일 휠라홀딩스(081660)에 대해 역기저 부담이 크다면서 목표가를 5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상반기 연결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아쿠시네트의 역기저 부담이 존재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 모멘텀은 약화되는 가운데 본업 휠라 등 브랜드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발생을 예상한다"면서 "주가 우상향 모멘텀은 휠라 본업 회복 및 브랜드강화 전략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강화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휠라홀딩스(081660)에 대해 역기저 부담이 크다면서 목표가를 5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1.9% 줄어든 781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50.9% 감소한 334억원 수준으로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휠라(FILA) 본업 국내 탑라인(Top-line)과 이익단은 전년동기비 업황 개선 및 일회성비용 제거 효과로 플러스 성장을 예상하지만 팬데믹 기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던 연결 자회사 아쿠시네트(Acushnet)는 실적 베이스 부담 및 원가 상승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휠라 유에스에이(FILA USA) 매출은 전년비 4.6% 늘어난 158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 주요 고객사향 매출은 스프레드 되겠지만 이외 고객사 매출 증가 및 환효과 영향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믹스(Mix) 개선 및 원가 상승 부담 완화 등 부문 수익성 개선 흐름은 유지될 전망이다.
아쿠시네트의 매출은 전년비 4.4% 감소한 4491억원으로 추산했다. 판매 볼륨 감소 및 물류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로 부문 영업적자는 180억원 수준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혜진 연구원은 “지난해는 팬데믹 수혜 카테고리인 골프 시장 업황 개선 및 제품 판매 호조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반대로 올해 예상 실적 베이스는 부담이 존재하면서 올해 아쿠시네트 성장 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해 상반기 연결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아쿠시네트의 역기저 부담이 존재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 모멘텀은 약화되는 가운데 본업 휠라 등 브랜드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발생을 예상한다”면서 “주가 우상향 모멘텀은 휠라 본업 회복 및 브랜드강화 전략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강화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스템, 증시 퇴출될까…신라젠 상폐에 '촉각'
- “박 전 대통령을 기다리며”…혹한·폭설 견디는 ‘화환사수대’
- '목 꺾인 말 죽었다' 카라 "KBS 책임자 동물 학대 고발"
- [단독]'폭행' 혐의 스타작가, 연예기획사 대표에 유흥비 대납 강요 '갑질'
- 새해도 공모주 열풍…오토앤 상한가
- 코스피 한파에 공매도 활개…다시 떠는 동학개미
- 구속·기소 '0건' 空수처…부실수사·사찰 논란으로 폐지론까지[공수처1년]
- 동물 학대 논란 '태종 이방원', 말 사망→연예계도 분노…폐지 청원 3만 [종합]
- 모처럼 웃는 정유주, 유가 약발에 글로벌 경기회복까지
- 스타벅스, 직원 백신 접종 의무화 계획 백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