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 체내에 첫 이식, 미국에서 성공

김아영 기자 2022. 1. 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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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뇌사자에게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앨라배마대 의료진은 미국이식학회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통해 지난해 9월 오토바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의 신체에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메릴랜드대 의료진은 말기 심장질환자에게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등 최근 돼지 장기를 이용한 이식 연구에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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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뇌사자에게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앨라배마대 의료진은 미국이식학회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통해 지난해 9월 오토바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의 신체에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장은 수술 23분 만에 소변을 생성하기 시작했고, 사흘 동안 정상적으로 기능했습니다.

앞서 메릴랜드대 의료진은 말기 심장질환자에게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등 최근 돼지 장기를 이용한 이식 연구에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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