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동장군 맹위..파주 영하 20.5도

강영훈 2022. 1. 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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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파주 판문점 -20.5도, 연천 미산 -19.4도, 포천 이동 -18.6도, 용인 백암 -15.8도, 여주 북내 -15.7도, 안양 만안 -15.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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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한파 (CG) [연합뉴스TV 제공]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파주 판문점 -20.5도, 연천 미산 -19.4도, 포천 이동 -18.6도, 용인 백암 -15.8도, 여주 북내 -15.7도, 안양 만안 -15.1도 등이다.

현재 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에는 한파경보가, 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고양, 동두천, 과천에는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한파경보와 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15도,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낮 최고기온은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발효한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매우 낮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며 "남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위는 오늘 낮부터 차차 풀리겠다"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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