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 LG엔솔, 따상시 임직원 차익 '평균 4억원' 예상

강수지 기자 2022. 1. 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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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19일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이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임직원들이 거둘 평가차익에 관심이 쏠린다.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대비 두 배 시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에 성공할 경우 1인당 평균 약 4억원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신고서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6600만원이므로 연봉의 약 6.5배를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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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고객들이 청약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 18일~19일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이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임직원들이 거둘 평가차익에 관심이 쏠린다.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대비 두 배 시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에 성공할 경우 1인당 평균 약 4억원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은 배정된 우리사주 850만주(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의 20%) 가운데 34만5482주(4.06%)를 제외한 815만4518주를 매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기업은 상장시 발생하는 신주의 20%를 우리사주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가 3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우리사주 배정주식 총액은 약 2조4463억원이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 9월30일 기준 총 9123명이다. 임직원들이 구입한 815만4518주를 전체 임직원 수로 나누면 임직원 1인당 평균 893주를 청약한 셈이 된다. 따상시 평가금액은 893주 기준 6억9654만원으로 4억2864만원의 차익이 생긴다. 증권신고서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6600만원이므로 연봉의 약 6.5배를 얻게 되는 것이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은 보호예수에 묶이므로 1년 동안 매도가 불가능하다. 다만 퇴사를 하면 보호예수가 풀려 주식을 팔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4월 SKIET(81조원) 기록을 30조원 이상 상회하며 국내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청약 건수(442만4000여건)도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카카오뱅크(약 186만건)의 두 배를 훌쩍 넘은 액수이고 중복 청약자를 포함해 가장 건수가 많았던 SKIET(약 474만건)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기관 주문액 1경5203조원을 모았다. 사상 첫 '경' 단위다. 경쟁률 역시 2023대 1로 국내 IPO 역사상 최고치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을 건 의무보호확약 신청 비율은 77.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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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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