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탬파베이의 몬트리올과 홈경기 공동 개최 방안 거부

천병혁 2022. 1. 21. 0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관중 수입 증대를 위해 홈경기를 캐나다 몬트리올과 공동 개최를 추진했으나 또 무산됐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튜어트 스턴버그 탬파베이 구단주가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몬트리올과 홈경기를 공동 개최하려 하는 우리의 계획을 거부했다"라며 "매우 충격적인 뉴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2019년에도 몬트리올과 홈경기 공동 개최 방안을 추진했으나 세인트피터즈버그 시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관중 수입 증대를 위해 홈경기를 캐나다 몬트리올과 공동 개최를 추진했으나 또 무산됐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튜어트 스턴버그 탬파베이 구단주가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몬트리올과 홈경기를 공동 개최하려 하는 우리의 계획을 거부했다"라며 "매우 충격적인 뉴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지만(31)이 1루수로 뛰고 있는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최근 수년간 상위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관중 동원은 메이저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홈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가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이 9천500여 명으로 전체 30개 구단 중 28위였다.

이에 탬파베이 구단은 봄가을에는 트로피카나필드에서 경기를 치르고 무더운 여름에는 몬트리올에서 경기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MLB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몬트리올은 1969년부터 2004년까지 몬트리올 엑스포스 구단이 빅리그 팀으로 활동했었다.

그러나 엑스포스가 2005년 미국 워싱턴으로 연고지를 옮긴 뒤 현째까지 메이저리그 팀이 없다.

탬파베이는 2019년에도 몬트리올과 홈경기 공동 개최 방안을 추진했으나 세인트피터즈버그 시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었다.

트로피카나필드와 2027까지 구장 사용 계약을 맺고 있는 탬파베이 구단은 흥행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다시 연고지를 이동하거나 탬파베이 지역 내에 새 구장 건립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shoeless@yna.co.kr

☞ 한 달간 여성 치마 속 몰카 범인…무죄 확정 이유는
☞ 톰 크루즈, 우주에서 영화 촬영?…2024년 스튜디오 구축
☞ 백신패스 받으려 일부러 코로나 걸린 가수, 결국 숨져
☞ 모텔 감금 옷 벗기고 폭행장면 영상통화로 보여준 10대 여학생들
☞ 슈 "도박에 전 재산 날려 패가망신…반찬가게 일하며 변제 최선"
☞ '촬영 중 성추행' 조덕제, 명예훼손도 유죄…징역 11개월 확정
☞ 마녀사냥에 개명·성형…박원순 성폭력 생존자의 기록
☞ 울산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서 60대 시신 발견
☞ 친할머니 살해 10대 형제에 '자전거 도둑' 책 선물한 판사
☞ 44년 전 실종 아들, 일흔 어머니와 극적 상봉한 사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