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법사위, '빅테크 반독점법안' 가결..틱톡·위챗 등 中 기업도 포함

SBSBiz 2022. 1. 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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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와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을 겨냥한 미국의 반독점법안이 미 상원 법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미 상원 법사위가 찬성 16표, 반대 6표로 '미국 혁신 및 선택 온라인 법안'을 가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은 곧 상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자사 상품 선호', 즉 다른 경쟁 업체보다 우선 노출되는 것을 막고, 플랫폼간 혜택을 주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규제 대상은 전 세계 월간 이용자 10억 명 또는 연 매출 5천5백억 달러 이상인 기업인데,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 등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의 틱톡과 위챗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빅테크 기업들은 해당 법안이 미국의 혁신에 제약을 가하고, 이용자의 사생활과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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