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0% 더 떨어질 것"-모간스탠리 수석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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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연일 급락해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향후 나스닥이 10% 이상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나스닥을 포함해 미국의 주요 지수가 지금보다 10% 이상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10% 이상 떨어져 조정 국면에 진입한 나스닥의 경우, 향후 10% 이상 더 떨어지면 공식적인 베어마켓(하락장)에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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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연일 급락해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향후 나스닥이 10% 이상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나스닥을 포함해 미국의 주요 지수가 지금보다 10% 이상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10% 이상 떨어져 조정 국면에 진입한 나스닥의 경우, 향후 10% 이상 더 떨어지면 공식적인 베어마켓(하락장)에 진입한다. 통상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할 때 베어마켓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윌슨이 미국의 주요지수가 앞으로 10%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는 바로 기업실적 때문이다.
그는 "기업 실적이 이미 둔화하고 있지만 금리인상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가가 10%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성장률이 둔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경기 둔화가 훨씬 심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스닥이 1.30%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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