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확진자 접촉 학생 무증상이면 격리 면제

김아영 기자 2022. 1. 21. 0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교육, 보건 장관 및 보건부 고위 관리들과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27일부터 새 지침이 적용되면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하는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어 격리 지침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육계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이 확진자와 접촉하더라도 무증상인 학생들은 격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교육, 보건 장관 및 보건부 고위 관리들과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27일부터 새 지침이 적용되면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접촉 사실이 확인된 날과 셋째 날 항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존에는 확진자가 보고된 학급의 백신 접종자는 항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계속 수업에 참여하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는 항원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7일간 격리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하는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어 격리 지침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육계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16일 기준 격리 학생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고, 학생들이 절반쯤 빠진 채 수업하는 교실이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또 백신을 맞을 수 없는 5세 이하 아동이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은 접촉자 격리조치에 따라 운영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