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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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헬스케어타운이 글로벌 복합 의료관광 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20일 서귀포시 동홍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서 의료서비스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 의료서비스센터 건립으로 서귀포시 최초 종합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서게 됐다"며 "그간 많은 불편과 인내의 시간을 보냈던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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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20일 서귀포시 동홍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서 의료서비스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지역 내 의료 수요 충족을 통한 공공성 강화와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성화의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2020년 5월 착공, 지난달 24일 완공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JDC가 직접 296억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약 9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종합건강검진센터, 의원실, 연구실, 강의실, 컨벤션, 편의시설의 기능을 갖춰 의료산업 육성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서비스센터에 KMI 한국의학연구소 종합건강검진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비영리 의료재단법인으로 연간 100만명의 수검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종합건강검진센터다.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문을 열면 서귀포 지역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석 JDC 의료사업처장은 “세계적 수준의 차병원·바이오 그룹 난임센터 유치도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의료서비스센터에 들어설 수 있도록 제주도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차병원·바이오 그룹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지난 1986년 시험관 아기 출산에 이어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의 난임센터는 제주도민의 수도권 원정 난임치료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하고, 바이오·의료 분야 공동협력을 통한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도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 의료서비스센터 건립으로 서귀포시 최초 종합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서게 됐다”며 “그간 많은 불편과 인내의 시간을 보냈던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헬스케어타운은 바이오·헬스의 중심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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