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부끄러운 줄 알아라" 獨 매체의 비아냥..'언행불일치+친목질'

곽힘찬 2022. 1. 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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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메시가 독일 언론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견제하기 위해 일부러 표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러'는 "독일 매체 '빌트'는 메시의 이러한 행동이 레반도프스키를 주요 라이벌로 보고 1위에 오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표를 줬을 것이라 강조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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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독일 현지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메시가 독일 언론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견제하기 위해 일부러 표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1 베스트 FIFA 풋볼 시상식에 참석했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각국 감독과 주장, 미디어가 표를 행사하는데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선수는 본인에게 표를 던질 수 없다.

그런데 메시는 1위에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인 네이마르, 2위에 킬리안 음바페를 뽑았고 3위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메시의 표를 받은 네이마르는 10위에 그쳤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반도프스키에게 표를 줬다. 앞서 메시는 레반도프스키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인정한 바 있다.

최종 결과는 레반도프스키가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메시는 2위로 밀렸다. 메시가 레반도프스키에게 표를 행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독일 언론이 폭발했다. '미러'는 "독일 매체 '빌트'는 메시의 이러한 행동이 레반도프스키를 주요 라이벌로 보고 1위에 오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표를 줬을 것이라 강조했다"라고 언급했다.

'빌트'는 메시를 향해 "Shame on you, Messi(메시,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며 맹비난했다. 과거 뮌헨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 감독과 마누엘 노이어는 레반도프스키를 1위로 뽑았고 메시는 Top3에조차 고려하지 않았다.

최근 몇 년 동안 레반도프스키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굉장했다. 지난 시즌 40경기 48골을 터뜨렸고 게르트 뮐러가 오랫동안 지켜오던 분데스리가 기록을 깼다. 2021년 발롱도르도 레반도프스키의 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메시가 수상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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