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코로나19 2년..오미크론 대응 총력
[앵커]
이처럼 코로나 발생 2년째인 현재,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인데요.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몇 주면 끝나겠지, 했던 코로나가 벌써 2년쨉니다.
교수님께서도 방역 대응에 힘써 오셨던 만큼, 지난 2년 간, 정부의 방역 대책에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 정도를 주시겠습니까?
지난 2년을 돌아보면서 방역 최전선을 지킨 의료진들과 국민들의 참여 역시, 빼놓고 말할 수는 없을 텐데요?
[앵커]
일단 현재 상황을 살펴보죠.
교수님께서 오늘, 다음 주 확진자가 만 명 정점일 때는 10만 명 이상이 될 거라고 전망하셨죠.
기존 전망치보다도 훨씬 빨라진 것 아닙니까? (어떤 근거?)
[앵커]
내일 하루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죠.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기준이기도 한데요. 방역 대책이 어떻게 바뀌는지 짧게 설명해주신다면요?
앞서도 보셨지만, 방역 당국이 오늘 이 대응 단계를 바로 시행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죠.
코로나 대응이 또 늦어지는 건 아닌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진 않을지 걱정스러운데요?
[앵커]
어쨌든 교수님 분석대로, 확진자가 급증하면 결국 동네 병의원에서 확진자를 진료해야 하는데, 역량이 되겠습니까?
[앵커]
그런가하면 국내에 먹는 치료제가 도입된 지도 일주일쨉니다.
의료 체계에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정작 처방하기도, 처방 받기도 쉽지 않다면서요?
[앵커]
교수님이 예측하신 대로, 하루에 확진자가 수만 명씩 나온다면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효성이 있을까요?
또 다른 체계를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닌가요?
[앵커]
오미크론 위협이 큰 만큼 아직은 섣부른 희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이 코로나 상황이 언제 끝나느냐는 거겠죠.
언제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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