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괴담에 윤지성 "없는 형도 생각난다" '심야괴담회'

김민정 2022. 1. 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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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전한 괴담에 윤지성이 감동받았다.

1월 20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김숙은 '먹을 거다 먹을 거'라는 괴담을 전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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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전한 괴담에 윤지성이 감동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월 20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김숙은 ‘먹을 거다 먹을 거’라는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는 8살 때 조부모님 댁에 갔다가 신기한 경험을 했다. 창고에서 이상한 여자귀신이 나타나 사연자를 핥아댔는데, 파란 호랑이를 탄 동자가 나타나 구해준 것이었다. 동자는 사연자에게 ‘성, 홍살문 고치라고 혀’라고 한 후 사라졌다고.

사연자는 병원에서 정신을 차렸는데 수두에 걸린 상태였다. 수두 특징인 반점이 얼굴에만 나자 사연자는 호랑이가 얼굴만 빼고 몸을 핥은 것이 떠올랐다.

사연자의 이야기를 들은 조부모님은 20년 전 8살로 죽은 삼촌에 대해 얘기했다. 사연자의 아버지를 ‘성, 성’이라며 몹시 따랐던 삼촌은 갑작스럽게 수두로 죽었다. 사연자와 조부모님은 죽은 삼촌이 구해주러 왔었다고 생각했다.

이야기를 들은 패널들은 “구한 소년이 삼촌 같다”, “판타지영화 같다”라며 감탄했다. 윤지성은 “슬픈 이야기다. 없는 형이 생각날 정도다”라며 감동했다.

김숙은 “옆집 할머니가 파란 호랑이를 타고 온 건 저승에서 높은 벼슬하는 거라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얼른 홍살문 고치라고 혀’라고 했다는 말에 주목했다.

곽재식은 “홍살문은 빨간색이다. 잡귀 쫓기 위해 만든 것이다”라며 “당시 홍살문이 부서져서 창고에 귀신 들어온 게 아닐까”라고 짐작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촛불 16개에 그쳐 김숙에게 위기를 안겼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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