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사무총장 출마 강경화 전 장관, "일자리 확대로 더 좋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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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여러 위기에 당면한 세계를 일자리 확대와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통해 "다시 더 좋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차기 ILO 사무총장이 되면 ▲ 노사정 삼자주의 및 사회적 대화의 범위와 효과 확대 ▲ 기본 협약의 비준과 효과적인 이행의 달성 ▲ 일자리 중심의 경제 회복과 강화된 사회 보장 제도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현재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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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여러 위기에 당면한 세계를 일자리 확대와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통해 "다시 더 좋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 전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ILO 본부에서 열린 사무총장 후보자에 대한 공개 청문회에서 "ILO의 활동이 모든 인류 구성원에게 의미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세계가 기후 변화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인구통계학적 변화, 지정학적 긴장,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등에 따른 위기 속에서 불평등이 심화하고 연대가 약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차기 ILO 사무총장이 되면 ▲ 노사정 삼자주의 및 사회적 대화의 범위와 효과 확대 ▲ 기본 협약의 비준과 효과적인 이행의 달성 ▲ 일자리 중심의 경제 회복과 강화된 사회 보장 제도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현재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ILO 사무총장에는 강 전 장관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출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LO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공개 청문회를 진행한 뒤, 3월 중순 ILO 이사회 구성원만 참여하는 비공개 청문회 이후 같은 달 25일 ILO 이사회 투표로 최종 당선자를 선출합니다.
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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