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文 대통령 체류 두바이도 공격 목표였다"-UAE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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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의 아랍에미리트(UAE) 공격 당시 반군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체류중이던 두바이를 목표로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세프 알 오타이바 주미 UAE 대사는 20일 온라인으로 참석한 한 유대인 단체 포럼에서 "예멘 반군이 지난 17일 UAE 공습 당시 두바이 공항에도 '줄피카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당초 후티 반군은 아부다비의 공항과 정유 시설에 '쿠드스' 순항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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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요격 당하거나 기기 오작동으로 목표물 타격 실패한듯"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의 아랍에미리트(UAE) 공격 당시 반군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체류중이던 두바이를 목표로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세프 알 오타이바 주미 UAE 대사는 20일 온라인으로 참석한 한 유대인 단체 포럼에서 "예멘 반군이 지난 17일 UAE 공습 당시 두바이 공항에도 '줄피카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당초 후티 반군은 아부다비의 공항과 정유 시설에 '쿠드스' 순항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 공격으로 인도, 파키스탄인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당시 UAE를 방문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은 사전 'UAE측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아부다비 일정을 취소한 채 두바이에 머물러 화를 모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후티반군은 아부다비뿐 아니라 두바이를 향해서도 공격을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알 오타이바 대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사일이나 드론들이 중간에서 요격 당하거나 기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기착해 목표물 타격에 성공하지 못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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