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이걸?..'세리에 특급' 케시에 1월 영입 추진

김대식 기자 2022. 1. 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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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프랑코 케시에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AC밀란의 미드필더 케시에를 데려오는 걸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케시에한테 집중되는 걸 피하기 위해서다"고 보도했다.

여름에 케시에한테 경쟁이 붙을 경우에 토트넘이 빅클럽과의 '쩐의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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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프랑코 케시에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AC밀란의 미드필더 케시에를 데려오는 걸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케시에한테 집중되는 걸 피하기 위해서다"고 보도했다.

케시에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폴 포그바 다음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세리에A 정상급 미드필더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다수의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케시에는 6개월 안으로 AC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곧 보스만 룰에 따라서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올 수 있다. 다수의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파리 생제르맹(PSG)가 케시에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6개월 뒤에 공짜로 영입할 수 있지만 토트넘은 경쟁을 피하고자 당장 케시에를 데려오는 걸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여름에 케시에한테 경쟁이 붙을 경우에 토트넘이 빅클럽과의 '쩐의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다. 차라리 이번 겨울에 이적료를 주고서라도 영입하겠다는 심산인 것.

이렇게 케시에한테 적극적인 이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계속해서 영입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풀이된다. 콘테 감독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에 "1월은 항상 중요한 시기다. 선수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1월은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영입이 어렵지만 기회가 있다면, 혹여나 좋은 기회가 아니라고 해도 우리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안다"며 구단에 영입을 요구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은 우측 윙백, 해리 케인의 백업 혹은 경쟁자, 왼발 센터백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였다. 우측 윙백은 아마다 트라오레를 노리고 있지만 협상이 지체되고 있고 있으며, 주전급 스트라이커나 센터백은 이적시장에서 굉장히 비싼 매물이기에 쉽게 데려오기가 어렵다. 그래서 미드필더 영입으로 선회했다고도 볼 수 있다.

AC밀란은 케시에와의 재계약을 꾸준히 시도 중이지만 현재로선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팀 입장에서 선수가 나가려는 의지가 확실하다면 이적료를 받고 파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기에 토트넘은 이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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