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벨기에 국적 10대, 세계일주 단독비행 최연소 여성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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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벨기에 국적의 19세 조종사 자라 러더퍼드가 20일(현지시간) 단독 비행으로 세계일주를 한 최연소 여성이라는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러더퍼드가 탄 경비행기는 이날 벨기에 서부에 착륙했으며 이에 따라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될 예정이다.
러더퍼드는 지난해 8월 18일 초경량 항공기인 '샤크'를 타고 벨기에에서 출발해 52개국 상공을 지나 5만2천㎞를 비행한 뒤 155일만에 다시 벨기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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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영국·벨기에 국적의 19세 조종사 자라 러더퍼드가 20일(현지시간) 단독 비행으로 세계일주를 한 최연소 여성이라는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러더퍼드가 탄 경비행기는 이날 벨기에 서부에 착륙했으며 이에 따라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될 예정이다. 앞서 최연소 여성 세계 기록은 2017년 30세 미국인 비행사 보유샤에스타 와이스가 보유하고 있었다. 남성 최연소 기록은 2018년에 18세였던 미국 메이슨 앤드루스가 세웠다.
러더퍼드는 지난해 8월 18일 초경량 항공기인 '샤크'를 타고 벨기에에서 출발해 52개국 상공을 지나 5만2천㎞를 비행한 뒤 155일만에 다시 벨기에로 돌아왔다.
당초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악천후와 비자 문제 등으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2개월가량 더 소요되게 됐다.
러더퍼드는 코르트레이크 공항에 도착해 부모와 포옹하고 영국과 벨기에 국기를 흔들었다.
그는 "확실히 모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러더퍼드는 이번 비행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을 피하고 러시아의 혹한을 견뎌야 했고 북한 상공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고 AP는 전했다. 때로는 목숨을 염려해야 상황도 있었다.
러더퍼드의 부모는 모두 조종사로, 그는 6세부터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왔으며 14세에는 직접 조종을 하기 시작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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