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공생의 법칙' 출격..미국가재·왕우렁이·블루길 사냥→먹방(종합)

박하나 기자 2022. 1. 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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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법칙'에 가수 박준형이 출격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공생의 법칙' 최종회 '유기된 밀항자들'에서는 god 박준형과 함께 생태계 수호에 나섰다.

미국가재, 왕우렁이에 이어 블루길 등 다양한 생태계 교란종 수거를 마친 이들은 왕우렁이 비빔국수, 블루길 피시앤칩스부터 미국가재를 이용한 크로피시보일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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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법칙' 20일 방송
SBS '공생의 법칙'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공생의 법칙'에 가수 박준형이 출격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공생의 법칙' 최종회 '유기된 밀항자들'에서는 god 박준형과 함께 생태계 수호에 나섰다.

사탕수수두꺼비, 피라냐, 붉은귀거북 등 관상용으로 들어왔다가 토종생태계에 유입된 관상생물들이 소개됐다. 관상생물 중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 생물들이 밀반입됐고, 이에 무책임과 무지에 의해 야생 생태계에 버려져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고.

특히 이날 ESG 특공대(김병만 배정남 박군)는 박준형과 함께 미국가재 사냥에 나섰다. 박준형은 "미국가재 잡으러 미국아재가 왔다"라며 미국가재 포획에 의지를 불태웠다.

미국가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관상용으로 들어와 하천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가재는 하천, 습지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엄청난 적응력으로 개체 수를 늘려가며 토종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강한 공격성에 동종끼리 잡아먹기도 한다고.

이어 친환경 농법 수단으로 활용됐던 왕우렁이가 생태계 위해성 1급에 지정됐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다. 현재 왕우렁이는 기온 상승으로 월동에 성공, 어린 모를 섭식해서 대규모 피해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미국가재, 왕우렁이에 이어 블루길 등 다양한 생태계 교란종 수거를 마친 이들은 왕우렁이 비빔국수, 블루길 피시앤칩스부터 미국가재를 이용한 크로피시보일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만찬을 즐겼다.

한편, SBS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의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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