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 5862명 확진..7000명대 안팎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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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586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9시 이후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최종 7000명대 안팎이 예상된다.
확진자 10명 중 3명꼴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다음주 쯤 우세종이 될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는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7개월째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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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586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날 동시간대 5166명보다 696명, 전주 목요일 동시간대 3992명보다 1870명 늘어난 규모다. 오후 9시 이후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최종 7000명대 안팎이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3698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2164명으로 37%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930명, 서울 1417명, 대구 390명, 인천 351명, 광주 235명, 경북 234명, 부산 208명, 전남 199명, 전북 159명, 강원 161명, 충남 150명, 경남 135명, 대전 111명, 충북 83명, 울산 77명, 제주 15명, 세종 7명 등이다.
1월 2주(9~15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26.7%였다. 확진자 10명 중 3명꼴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다음주 쯤 우세종이 될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50%을 차지하는 것을 우세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을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이 59.2%로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상황이다. 광주는 80%, 전남은 72%에 달했다. 이어 경북권(37.1%), 강원권(31.4%) 순이다. 수도권도 19.6%로 5명 중 1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다. 충청권은 13.5%, 경남권은 12%, 제주권은 6.1%였다.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는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7개월째 이어져 왔다.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538명→4419명→4193명→3857명→4070명→5805명→6603명으로 하루 평균 약 47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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