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겹친 영국 총리..갓난 딸 코로나19 걸려 많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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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의 생후 6주된 딸 로미가 코로나19에 걸려 꽤 심하게 아팠다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지난 13일 존슨 총리가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서 자가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가족 중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존슨 총리는 2020년 4월 코로나19 사태 초기 때 코로나19에 걸려서 생사기로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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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의 생후 6주된 딸 로미가 코로나19에 걸려 꽤 심하게 아팠다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20일(현지시간) 총리실 소식통을 인용해서 이처럼 보도했다.
총리실은 지난 13일 존슨 총리가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서 자가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가족 중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존슨 총리의 딸은 작년 12월 9일에 태어났다.
영국 국가의료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신생아들은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상태가 나빠질 위험이 크지 않은 듯하다"면서 "함께 사는 식구들의 위생은 중요하다"고 했다.
존슨 총리는 2020년 4월 코로나19 사태 초기 때 코로나19에 걸려서 생사기로에 서기도 했다. 당시 큰아들 윌프레드를 임신해 만삭이던 부인 캐리 여사도 코로나19에 걸려서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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