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셧아웃 제압하고 선두 수성

서장원 기자 2022. 1.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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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이 2위 KB손해보험을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19)으로 승리했다.

2세트에도 6점을 올린 정지석을 중심으로 진지위, 곽승석, 임동혁이 나란히 3득점을 기록,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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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도로공사는 GS칼텍스 꺾고 3연승 질주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었다.(KOVO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이 2위 KB손해보험을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19)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5승9패가 된 대한항공은 승점 46점으로 12패(12승·승점 41)째를 당한 KB손해보험과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임동혁(18점)과 정지석(15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정지석은 이날도 전매특허 서브가 빛을 발하며 5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12점을 올린 임동혁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임동혁은 공격 성공률 91.67%로 KB손해보험을 폭격했다.

대한항공은 한 번 잡은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2세트에도 6점을 올린 정지석을 중심으로 진지위, 곽승석, 임동혁이 나란히 3득점을 기록,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대한항공은 3세트도 쉽게 가져갔다. 임동혁, 곽승석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범실로 자멸한 KB손해보험에 손쉽게 승리를 확정했다.

KB손해보험에서는 케이타가 24점을 기록했지만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은 3연패 늪에 빠졌다.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4세트 득점에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2022.1.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7-25 25-17 25-16)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9승5패, 승점 54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3위 GS칼텍스는 시즌 9패(15승·승점 46)째를 당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경기는 블로킹 싸움에서 갈렸다. 이번 시즌 블로킹 1위 팀 답게 높이에서 앞선 도로공사가 블로킹에서 GS칼텍스에 19-6으로 압도했다.

도로공사 '주포' 켈시는 팀내 가장 많은 33득점을 책임졌다. 블로킹도 6개를 뽑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전새얀도 블로킹 6개 포함 14점을 보탰고, 박정아(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높은 공격 성공률(49.27%)을 바탕으로 37점을 폭격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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