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호의 기회' 놓친 KB손보, 후인정 "잘 추스리고 돌아오겠다"

인천=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2. 1. 20.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2위 KB손해보험이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KB손보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4라운드 최종전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0 대 3(22-25, 21-25, 19-25)로 완패했다.

승점 3을 챙긴 대한항공(승점 46)은 KB손보(승점 41)와 격차를 5점차로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한국배구연맹(KOVO)

프로배구 남자부 2위 KB손해보험이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KB손보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4라운드 최종전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0 대 3(22-25, 21-25, 19-25)로 완패했다. 승점 3을 챙긴 대한항공(승점 46)은 KB손보(승점 41)와 격차를 5점차로 벌렸다.

KB손보 후인정 감독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원인은 간단하다. 좋은 서브가 들어왔다. 사이드 아웃을 돌리지 못하다 보니 흐름이 넘어갔다. 그 흐름이 경기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면서 아쉬워 했다.

주포 케이타가 양 팀 최다인 2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범실 9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후 감독은 "케이타가 4라운드까지 치르면서 많이 지쳤을 것"이라면서 "세터 황택의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토스 정확도가 떨어졌다. 케이타가 처리하면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올스타전 브레이크 타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잘 추스르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KB손해보험은 부상으로 이탈한 주축 선수들에 대해서는 "김홍정은 5라운드 시작과 함께 합류할 수 있다. 김정호도 5라운드 중반이나 후반이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레프트 정동근은 시즌 아웃이 됐다고 밝혔다. 후 감독은 "정동근은 올 시즌 합류가 힘들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봄배구도 쉽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인천=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