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연승 젠지, 프레딧 브리온 제압하며 T1과 공동 1위(종합)

오경택 2022. 1. 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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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제압하며 T1과 공동 1위에 오른 젠지.
3연승을 달린 젠지가 T1과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젠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주 차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하며 3승 0패(+5)로 T1과 공동 1위를 유지했고, 프레딧 브리온은 1승 2패(-2)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 진형에서 1세트를 시작한 젠지는 잘 성장한 징크스의 화력을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첫 킬을 내줬지만 '피넛' 한황호가 홀로 전령을 챙겼고, 첫 드래곤마저 챙기며 균형을 맞췄다. 26분 경 3코어 아이템을 갖춘 '룰러' 박재혁의 징크스의 힘을 앞세운 젠지는 미드 1차 포탑 부근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한 뒤 바론까지 잡으며 우위를 차지했다. 3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탑 억제기를 파괴한 뒤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차지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젠지는 조급해하는 상대의 공격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쌓아 승리했다. 10분 넘게 킬 소식이 없던 상황에서 상대팀의 무리한 탑 다이브를 잘 받아쳤고, 바텀에서는 포탑 다이브에서 킬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앞서나갔으나, 소규모 전투마다 손해를 보기를 거듭하며 글로벌 골드는 약 1000골드 까지 좁혀졌다.

다시 크게 앞서게 된 전투는 30분 경 미드 중앙에서 펼쳐진 전투였다. 이 전투를 승리한 젠지는 영혼과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승리에 다가갔다.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뒤 발생한 전투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뒤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3연승을 하는데 성공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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