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LG엔솔 '묻지마 베팅'에 "금융당국 문책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당시 기관 투자자들이 '뻥튀기 베팅' 경쟁을 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며 황당한 금융당국을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수요 조작도 주가 조작의 일종이라며 조금만 노력하면 주가지수 5천 포인트가 가능한데도 겨우 3천 포인트를 오가며 저평가를 받는 이유가 이런 불공정, 불투명성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문제 하나 해결 못 하는 금융당국은 무능하거나 부패하거나 둘 중 하나라면서 언제까지 주식시장 불공정을 방치하고 힘없는 개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고, 수요 조작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에선 부정하고 불공정하게 돈 버는 것은 절대 못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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