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잡으러 나갔다가..동료가 쏜 총탄 맞은 60대 엽사

이보배 2022. 1. 20.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멧돼지를 잡으러 나선 60대 엽사가 동료가 쏜 총탄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 피해 방지 활동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70대 동료 B씨가 쏜 총탄에 맞았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이날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를 출고 받아 멧돼지를 포획 중이었다.

80m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멧돼지 포획 활동을 하던 중 B씨가 A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멧돼지를 잡으러 나선 60대 엽사가 동교가 쏜 총탄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멧돼지를 잡으러 나선 60대 엽사가 동료가 쏜 총탄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 피해 방지 활동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70대 동료 B씨가 쏜 총탄에 맞았다. 

A씨는 복부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이날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를 출고 받아 멧돼지를 포획 중이었다. 총기 출고 과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80m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멧돼지 포획 활동을 하던 중 B씨가 A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