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방문한 文 대통령 "K-9 최종 계약 위해 노력"

카이로/김아진 기자 2022. 1. 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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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이 20일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우리 두 정상은 지금 논의되고 있는 K9 자주포 계약이 양국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 협력의 성과로서 K9 자주포가 이집트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또 “기술 협력, 현지 생산을 통한 한-이집트 간 상생 협력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최종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우리 정부는 이집트 방문 전 K-9 자주포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을 내비쳤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카이로를 방문해서도 최종 타결은 보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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