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피소 앤드루 英 왕자, SNS 계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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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돌연 사라졌다.
영국 왕실이 앤드루 왕자의 군 직함을 박탈하면서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후 발생한 일이다.
앤드루 왕자의 SNS 계정 삭제는 그로부터 미성년 시절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미국인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가 지난해 8월 미국 뉴욕주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12일 미국 법원이 결정한 이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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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돌연 사라졌다. 영국 왕실이 앤드루 왕자의 군 직함을 박탈하면서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후 발생한 일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0일(현지시간) “앤드루 왕자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TheDukeofYork가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앤드루 왕자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유튜브 계정도 없어졌다. 다만 페이스북 계정은 여전히 공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앤드루 왕자의 SNS 계정 삭제는 그로부터 미성년 시절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미국인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가 지난해 8월 미국 뉴욕주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12일 미국 법원이 결정한 이후 발생했다. 영국 왕실은 13일 성명을 발표해 “여왕의 승인과 동의에 따라 앤드루 왕자(요크 공작)의 군 직함과 왕실 후원자 자격 등이 여왕에게 반환됐다”며 “앤드루 왕자는 민간인으로서 재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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