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꺾고 13연승' KB스타즈, 구단 최다 연승 타이..우승까지 1승 남았다

서장원 기자 2022. 1. 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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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BNK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74-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구단 최다 연승 타이인 13연승을 질주한 KB스타즈는 시즌 전적 22승1패가 되면서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놨다.

KB스타즈가 오는 22일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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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박지수가 20일 BNK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W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청주 KB스타즈가 BNK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74-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구단 최다 연승 타이인 13연승을 질주한 KB스타즈는 시즌 전적 22승1패가 되면서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놨다.

KB스타즈가 오는 22일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이날 KB스타즈는 BNK를 상대로 고전했다.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고, 전반전까지 단 1개의 3점슛도 성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턴오버도 8개나 범하며 BNK에 끌려갔다.

BNK 쪽으로 기울어졌던 경기 양상은 3쿼터 말미 달라지기 시작했다. 김소담과 허예은의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바꾼 KB스타즈는 4쿼터 들어 대반격에 나섰다.

강이슬과 최희진, 그리고 허예은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든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염윤아의 득점 가세로 역전에 성공, 점수차를 벌렸다.

역전에 성공한 KB스타즈는 완전히 기세를 잡았다. 계속해서 BNK의 코트를 유린하며 BNK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승리를 확정했다.

박지수가 31점 15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111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역대 더블더블 2위에 해당한다.

반면 경기 막판 집중력 부재로 아쉽게 경기를 내준 BNK는 3연패에 빠지며 7승17패로 5위에 머물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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