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정상회담..교통 인프라 · 방산 등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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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담에서 양국은 이집트를 종단하는 5천여 km의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 등 이집트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종료된 뒤 양국은 이집트 룩소르-하이댐 현대화 사업 시행 약정서 등 4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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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담에서 양국은 이집트를 종단하는 5천여 km의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 등 이집트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한국의 K-9 자주포 도입이 이집트 전력 증강에 기여하고 현지 생산을 통한 양국 상생협력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최종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으로서 아프리카 국가와는 첫 FTA를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하고, 해수 담수화, 수자원, 석유화학플랜트 분야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0일) 회담에서 오는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이집트의 지지를 요청했고, 엘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이집트의 지속적인 지지 의사도 전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종료된 뒤 양국은 이집트 룩소르-하이댐 현대화 사업 시행 약정서 등 4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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