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폭발적인 공격력' 한국가스공사, DB 꺾고 홈경기 5연패 탈출

김대훈 2022. 1. 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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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화끈한 공격력을 보이며 DB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102–87로 꺾고 홈경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14승 19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184cm, G)이 22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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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화끈한 공격력을 보이며 DB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102–87로 꺾고 홈경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14승 19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184cm, G)이 22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경민(183cm, G)이 20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F)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초반부터 공격 스피드를 한껏 끌어올렸다. 두경민을 중심으로 DB의 스위치 수비를 공략했다. 두경민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3점을 더한 한국가스공사는 8-2까지 앞섰다.

이후 니콜슨과 정영삼(188cm, G)의 돌파 득점까지 나오며 점수 차는 9점(18-9)까지 벌어졌다. 다만, 쿼터 막판 수비가 흔들리며 이용우(183cm, G)와 강상재(200cm, F)에게 연속 득점을 헌납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던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를 22-16으로 마쳤다.

양 팀은 2쿼터 초반 득점 공방전을 펼치며 템포가 빠른 공격을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194cm, F)의 3점과 DJ 화이트(206cm, F)의 미들슛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2쿼터 5분경 양 팀 점수는 35-27이었다.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실책으로 인해 달아나지 못했다. 그 사이 허웅(186cm, G)과 김종규(206cm, F)에게 연달아 속공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역전을 내준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를 45-46으로 끝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김낙현과 차바위가 3점 3방을 터트리며 추격을 이어갔다. 니콜슨의 골밑 앤드원까지 성공되며 3쿼터 6분경 57-57,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의 승부는 3점 차 이내의 접전이 지속됐다. 기세를 먼저 잡은 건 한국가스공사였다. 오브라이언트가 빠진 사이, 전현우의 연속 3점과 김낙현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를 77-67로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더욱 격차를 벌렸다. 전현우와 두경민이 3점을 연달아 터트렸다. 양 팀 점수는 83-67, 16점 차가 됐다.

다만, DB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허웅이 자유투로만 5점을 기록했고, 김종규와 오브라이언트에게 돌파 득점을 헌납하며 85-76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흔들리지 않았다. 니콜슨이 오브라이언트를 상대로 압도하며 득점을 연달아 올렸고, 신승민(195cm, F)까지 3점을 보태며 4쿼터 2분경 97-80까지 달아났다. 벌어진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승리는 한국가스공사의 몫이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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