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10일째 수색 종료..내일 타워크레인 해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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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 10일째인 20일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7시10분쯤 사고 현장에 대한 수색 작업을 마무리했다.
붕괴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할 1200톤 이동식 크레인 2개를 투입해 와이어로 고정하고 인장(어떤 힘이 물체의 중심축에 평행하게 바깥 방향으로 작용할 때 늘어나는 현상)작업을 완료했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예정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인근에 대피령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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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 10일째인 20일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7시10분쯤 사고 현장에 대한 수색 작업을 마무리했다.
실종자 5명을 수색하기 위해 구조 인력 190명, 인명구조견 5마리, 내시경 카메라와 매몰자 영상 탐지기, 드론, 집게차, 굴삭기 등 장비 50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붕괴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할 1200톤 이동식 크레인 2개를 투입해 와이어로 고정하고 인장(어떤 힘이 물체의 중심축에 평행하게 바깥 방향으로 작용할 때 늘어나는 현상)작업을 완료했다.
해체 타워크레인 겉면 4곳에 와이어 2개씩을 연결해 총 8개 와이어를 고정하면서 팽팽하게 만드는 '안정화 작업'까지 마쳤다. 이 타워크레인은 21일 해체 작업에 들어간다.
또 이날 옹벽 안전관리 조치는 사고 건물 내부 20개 지점에서 자동계측을 실시하고 외부 옹벽 계측작업이 이뤄졌다.
구조 대원과 구조견은 야적장에 쌓인 잔재물에 대한 정밀 재수색과 사고 건물 22층 이상 상층부에서도 수색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앞서 21일 해체될 타워크레인은 웨이트 내리기, 룸 해체, 탑 헤드 해체 작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예정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인근에 대피령이 내려진다.
작업을 위해 위험 반경 내 작업자는 모두 대피 조치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주변을 통제할 방침이다.
전문가 상의 결과 대피 범위는 피해 위험이 있는 반경 79m로 선정됐다.
사고 현장 반경 79m는 남측 신축 부지, 북측 화정 아이파크 1단지, 서측은 주민들이 전부 대피 중인 금호하이빌, 북측은 터미널 주차공간 일부가 해당된다.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일부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1명은 숨진 채 수습됐고 나머지 5명은 구조하지 못하고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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