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윤석열, 봐주기 수사하고 김건희 지인에 특혜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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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과거 이현동 전 국세청장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하고 그 대가로 부인 김건희 씨 지인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 특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청장이 '연민복지재단'을 설립해 김건희 씨의 지인을 이사로 앉히고, 그를 통해 수억 원을 윤석열 검찰에 로비했다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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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과거 이현동 전 국세청장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하고 그 대가로 부인 김건희 씨 지인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 특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청장이 '연민복지재단'을 설립해 김건희 씨의 지인을 이사로 앉히고, 그를 통해 수억 원을 윤석열 검찰에 로비했다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청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에서 돈을 받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사찰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특위는 당시 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후보가 '봐주기 수사'를 해 1,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위는 '연민복지재단'에 재무이사로 취임한 김건희 씨의 지인은 '혜우스님'이며, 그는 최근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의혹이 있는 '건진법사'의 스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혜우스님'은 '코바나콘텐츠 전시 성공 기원 법회'를 세 차례나 할 정도로 김건희 씨와 가까운 사이이며, 그 제자인 '건진법사'도 윤 후보에게 '신천지는 영매니까 냅두라'라고 충고할 정도로 윤 후보와 가까운 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는 박근혜 정부를 지배했던 최순실 미르재단 그림자가 김건희 최은순 윤석열로 이어지는 샤머니즘 그룹에 의해 재현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남효정 기자 (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466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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