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명단 꾸리기 나선 벤투 감독, "몰도바전 이후 결정하겠다"

강동훈 2022. 1.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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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먼저 몰도바전을 잘 치르고, 지난 경기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지 훈련 기간에 했던 것을 전체적으로 평가하고,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면서 "정확한 타이밍에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단계 별로 진행하며 결정할 것이다. 다가오는 경기를 잘 치르고 토요일 훈련 후 결정하겠다. 전술적, 기술적 기준으로 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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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가오는 경기를 잘 치르고 토요일 훈련 후 결정하겠다. 전술적, 기술적 기준으로 결정할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어 내달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로 건너가 시리아와 8차전 경기를 갖는다. 현재 한국은 4승 2무로 A조 2위에 올라 있다.

최종 예선을 앞두고 벤투호는 지난 15일 터키 안탈리아 악수에 위치한 마르단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내일은 같은 장소에서 몰도바와 맞붙는다.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계속 훈련하면서 선수들이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플레이 스타일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하며 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초반에는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다. 이전 경기보다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남은 전지 훈련 기간 잘 훈련하고 최종 예선 두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전에도 이야기했듯 전지 훈련을 통해 최종 예선을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슬란드전 대승이 갖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는 "프리시즌 기간이고, 훈련을 진행한 시간이 짧았지만 우리의 스타일을 보여줬다. 경기 방식과 스타일 방식을 발전시킨다는 생각이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잘 적응했던 것이 소득이다. 결과도 중요했지만 좋은 경기력과 태도를 보여줬다"고 짚었다.

벤투호는 몰도바전 이후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현재 김민재(25·페네르바체), 정우영(32·알사드),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 황인범(25·루빈 카잔), 이재성(29·마인츠05),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선발됐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25·울버햄튼 원더러스)은 보류 명단에 포함됐다. 때문에 현재 전지 훈련 중인 선수들 중 일부는 짐을 싸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먼저 몰도바전을 잘 치르고, 지난 경기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지 훈련 기간에 했던 것을 전체적으로 평가하고,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면서 "정확한 타이밍에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단계 별로 진행하며 결정할 것이다. 다가오는 경기를 잘 치르고 토요일 훈련 후 결정하겠다. 전술적, 기술적 기준으로 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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