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심혜진, 황범식 유서 숨겼다 "때 되면 밝힐 것"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1. 20. 20:02
[스포츠경향]
‘사랑의 꽈배기’ 심혜진이 황범식 유서를 숨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황범식 유서를 숨기고 나중에 밝히겠다는 심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맹옥희(심혜진)는 흰 천을 덮고 실려 가는 오 회장(황범식)의 모습을 보고 병실에 들어서서 “이렇게 가시면 전 어떻게 하라고요 아버님”이라며 눈물 흘렸다. 이때 바닥에 떨어진 유서를 발견한 맹옥희는 이를 읽고 당황했다.
유전자 검사지가 사라진 것을 알고 가방 속을 뒤지던 조경준(장세현)은 오 회장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받았다.
빈소를 홀로 지키던 오광남(윤다훈)은 맹옥희와 오소리(함은정)를 찾는 황미자(오영실)에 “나도 몰라. 와보니까 아무도 없었어”라고 눈물 흘렸다. 다른 방에서 혼자 있던 맹옥희는 오 회장의 유서를 들어 올리고는 ‘아버님, 유서는 때가 되면 밝힐게요. 그때까진 제가 잠시 보관하고 있겠습니다’라고 생각했다.
오 회장의 소식을 들은 박하루(김진엽)는 자신을 챙기던 그의 모습을 떠올렸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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