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 살해 10대, 징역 장기 12년 단기 7년
이하늬 2022. 1. 20. 19:56
[KBS 대구]대구지법 서부지원은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19살 A군에게 징역 장기 12년 단기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또 범행을 도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동생 17살 B군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친조모를 살해해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불우한 성장 환경과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집에서 잔소리를 한다며 친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동생 B군은 소리가 나지 않게 창문을 닫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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