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사이버위협 자동 판별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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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15만 건의 사이버위협을 단 1분 만에 실시간 판별이 가능한 '인공지능 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을 구축, 서비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정보원에 따르면 '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그 결과를 교육기관에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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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15만 건의 사이버위협을 단 1분 만에 실시간 판별이 가능한 '인공지능 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을 구축, 서비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정확도가 99%에 달한다하고 정보원은 설명했다. KERIS는 인공지능 사이버위협 자동판별 기술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개발을 진행한 넷코아테크, 너울리와 함께 공동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정보원에 따르면 '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그 결과를 교육기관에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KERIS는 2020년부터 8억 건 이상의 보안 관련 빅데이터를 딥러닝 기법으로 학습해 해킹, 랜섬웨어 등 다양한 사이버위협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분석모델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판별 정확도가 대폭 상향된 인공지능 자동판별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42개 부문 보안관제 센터 중 최초로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ECSC)의 '보안관제 종합시스템'에 적용했다.
'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은 대규모 사이버위협을 빠르게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교육기관의 보안 수준을 크게 높이는 특징이 있다. 인공지능이 특정 상황을 사이버위협으로 판별한 근거를 시각화해 보여줄 뿐만 아니라 특정 상황과 연관성이 높은 다른 사이버 위협 정보를 능동적으로 탐지해 보다 심층적이고 폭넓은 보안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고 정보원은 밝혔다.
앞으로 '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현장 관제 요원은 대량의 단순 수동판별 및 분석 부담이 크게 감소, 현장 관제 요원이 보다 심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권성호 KERIS 정보보호본부장은 "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 개발로 교육기관은 다양하고 고도화된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며 "사이버위협 자동판별시스템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교육기관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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