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선여론]尹 단일화 시 이재명에 두자릿수 앞서

강정의 기자 2022. 1. 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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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5.7%·이재명 34.2%..11.5%포인트 차
성별서 尹 모두 우세..대덕구 제외 지역서 높아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에 있어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될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도에 있어 두 자릿수 격차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회사 (주)조원씨앤아이가 대전일보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설 시 지지도는 45.7%다. 이어 이 후보 34.2%, 정의당 심상정 3.9%,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2.0% 순이다. 다른 인물은 4.6%, 없음은 8.0%, 잘모름은 1.6%다.

연령별로 보면, 윤 후보는 18-29세 51.9%(이재명 17.7%), 30대 37.7%(〃 34.8%), 60세 이상에서 62.8%(〃 27.5%)를 기록하며 이 후보를 앞섰다. 반면 40대와 50대에선 각각 27.8%, 39.1%를 기록, 이 후보의 지지도인 52.9%, 41.5%와 비교해 뒤쳐졌다.

성별에 있어선 윤 후보가 모두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52.8%, 38.6%의 지지도를 얻어 이 후보(34.4%·34.0%)를 앞섰다.

지역에서도 대덕구를 제외하곤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높았다.

윤 후보는 동구 39.5%(이재명 35.8%), 중구 50.6%(〃 27.7%), 서구 45.7%(〃 30.8%), 유성구 48.5%(〃 36.4%)를 기록하며 이 후보에 앞선 반면 대덕구에서만 유일하게 41.5%로, 이 후보(44.9%)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는 대전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12,638명, 응답률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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