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상 '대한'..계룡에 한파경보 발효

[KBS 대전] 절기상 '대한'인 오늘,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세종 전의면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9도, 계룡은 무려 영하 15.8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도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잠시 뒤 밤 9시부터는 계룡에 한파 경보도 발효되겠고요.

충남 내륙지역의 한파주의보가 서산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다행히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내일은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고요.

대기 정체로 인해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전 영하 9도, 세종 영하 10도, 계룡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 기온은 세종이 5도, 대전은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천안이 영하 12도, 당진과 아산 영하 10도, 한낮에는 서산과 태안이 4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청양 영하 12도, 낮 기온은 부여가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 밤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당분간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