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李·尹 TV토론, 독과점 정당이 국민에 피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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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추진하는 양자 TV토론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독과점 기업이 소비자에 피해를 끼치듯 독과점 정당이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양자토론을 고집하는 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자신이 제일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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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추진하는 양자 TV토론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독과점 기업이 소비자에 피해를 끼치듯 독과점 정당이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0일) YTN에 출연해 중요한 시기에 두 후보만 TV토론을 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에 반하는 불공정한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양자토론을 고집하는 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자신이 제일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돈을 준다고 던져만 놓고 어떻게 재정을 확보할지 대책은 말하지 않는다면서 나중에 못 지킬 말을 던지는 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이 된다면 대장동 의혹에 대해 반드시 특검을 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건희 7시간 통화' 내용을 공영방송에 내보내는 건 적절치 않지만 이미 방송된 상황에서는 형평성 차원에서 '이재명 후보 욕설'도 방송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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