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에 서울사랑상품권·행정서비스..'서울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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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과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앱을 내놓았다.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와 함께 각정 행정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고 생활정보 알림도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이 앱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때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미 결제한 상품권 잔액은 내달 28일까지 기존 앱에서 쓸 수 있으며, 다 쓰지 못한 금액은 3월1일을 기해 서울페이+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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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신용카드 구매 가능…결제 방법도 다양화
[더팩트ㅣ김미루 인턴기자]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과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앱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20일 스마트 생활결제플랫폼 '서울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와 함께 각정 행정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고 생활정보 알림도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이 앱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때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은 23개 결제 앱에서 현금으로만 살 수 있었다.
또 이전에는 상품권을 1만·5만·10만 원 단위로만 구매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1만 원 단위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전액환불도 7일 이내 구매 취소 조건을 구매 뒤 언제나 가능하도록 바꿨다.
결제 방법도 편해졌다. 그동안은 소비자가 직접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한 뒤 결제 금액을 입력해야 했는데 올 3월부터는 터치, 쉐이크&슬라이드(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 활용) 방식을 추가한다. 하반기에는 NFC결제와 얼굴인식결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앞으로는 기존 앱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가 불가능하다. 이미 결제한 상품권 잔액은 내달 28일까지 기존 앱에서 쓸 수 있으며, 다 쓰지 못한 금액은 3월1일을 기해 서울페이+로 넘어간다.
행정 서비스 신청 기능은 4월 이후 추가할 예정이다. 또 교통 및 관광 정보를 확인하고 정책 만족도를 집계하는 기능도 넣는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앱 출시와 함께 50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페이+ 출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부활하고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ro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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