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단식 아쉬움 씻고 호주오픈 복식 2회전 진출

이상필 기자 2022. 1. 20.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순우(당진시청)가 호주오픈 단식 탈락의 아픔을 씻고 복식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2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마르코스 기론(미국)과 한 팀으로 출전해, 알렉산더 버블릭(카자흐스탄)-얀 지엘린스키(폴란드)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격파했다.

이번 승리로 권순우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복식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권순우(당진시청)가 호주오픈 단식 탈락의 아픔을 씻고 복식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2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마르코스 기론(미국)과 한 팀으로 출전해, 알렉산더 버블릭(카자흐스탄)-얀 지엘린스키(폴란드)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격파했다.

이번 승리로 권순우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복식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단식 세계랭킹 54위로 현재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홀거 루네(덴마크, 99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생애 첫 호주오픈 본선 단식 승리의 기쁨을 누렸지만, 19일에는 세계랭킹 14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에게 석패하며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권순우는 복식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단식 탈락의 아쉬움을 씻었다.

권순우-기론은 2회전에서 알렉산드르 네도브예소프(카자흐스탄)-아이삼 울 하크 쿠레시(파키스탄)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