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디지털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으로 중대재해 제로 나서
[스포츠경향]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마엇(대표 오동식)은 오는 21일 성동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디지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이하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시행을 코 앞에 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여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성동구는‘스마트 포용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각종 사회문제의 혁신적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동구와 ㈜마엇은 시스템 구축과 운용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담아나갈 계획이며, 디지털 안전보건 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시민과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작년 11월 중대재해 대응 전담조직인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하고,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였으며, 올 1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해 안전을 구정 최우선의 가치로 설정하였다. 또한 산업재해예방 관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성동구 안전보건관리 규정’도 마련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우리에게는 사고 발생 전 이미 여러 차례의 사고 방지 기회가 주어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안전보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안전권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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