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매직넘버2' 김완수 감독 "이소희 집중적으로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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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BNK를 꺾고 매직넘버를 '1'로 줄일 수 있을까.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만난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완수 감독은 "BNK가 2연패 중이지만 분위기가 괜찮다. 이소희를 집중적으로 막아보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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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KB스타즈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2일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부상으로 지난 홈경기(15일 하나원큐전)를 벤치에서 지켜본 박지수 역시 정상 출격한다. 16일 신한은행전에서 박지수는 13점 20리바운드를 기록,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전 만난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완수 감독은 “BNK가 2연패 중이지만 분위기가 괜찮다. 이소희를 집중적으로 막아보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BNK는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단독 4위로 올라설 기회도 있었지만, 지난 17일 삼성생명과 공동 4위 맞대결에서 패배해 무산됐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Q. 경기 준비는?
BNK가 현재 2연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분위기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소희를 필두로 선수들이 활기차게 움직인다. 우리 선수들에게 이소희를 집중적으로 막자고 주문했다.
Q. 공격은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지?
(김)민정이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다. 그래서 (최)희진이와 (강)이슬이를 동시에 투입해 외곽 중심의 라인업을 시도해볼 예정이다. BNK가 진안이 빠지면 높이가 낮아지기 때문에 이슬이를 4번, 희진이를 3번에 넣어 슈터 2명을 동시에 기용해볼 예정이다.
Q. 매직넘버 2로 정규리그 우승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점점 실감이 난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 집중이 잘 안되더라.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것이기에 만감이 교차한다.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이룬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경기 준비는?
우선 우리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를 놓쳤다. 이제 (5라운드가)2경기 남았는데, 남은 경기에서 우리가 하려고 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흐름도 좋고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팀이라 우리보다 부담이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농구를 할 것이다.
Q. 강아정, 김한별의 분전이 필요해 보이는데?
강아정은 부상 때문에 훈련을 잘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코트에 나와있는 시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훈련을 하고 있다. 김한별은 3라운드부터 지금까지 출전시간이 증가했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지만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워낙 중요한 기간이라 무리해서 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김한별의 어시스트가 꼭 필요하다.
Q. KB스타즈가 지역 방어를 많이 서는데?
하이-로우 게임으로 풀어나가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김한별이 리딩을 보게 되는데, 이에 대한 준비도 했다.
*베스트5
청주 KB스타즈: 엄서이 염윤아 심성영 강이슬 박지수
부산 BNK: 이민지 안혜지 이소희 김한별 진안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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