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BNK 분위기 나쁘지 않다".. 박정은 BNK 감독,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해야 한다"

손동환 2022. 1. 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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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이 2021~2022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한다.

KB스타즈는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신임 사령탑인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새로운 색깔을 심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BNK가 최근 2연패에 빠졌다. 그렇지만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소희가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선수들한테 이소희를 집중적으로 막자고 이야기했다"며 BNK전 전략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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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이 2021~2022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한다.

KB스타즈는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WKBL 최고의 센터 박지수(196cm, C)와 WKBL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중심을 잡고 있고, 염윤아(176cm, G)와 심성영(165cm, G), 허예은(165cm, G)과 최희진(180cm, F), 김민정(181cm, F)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포지션 밸런스가 탄탄하다.

신임 사령탑인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새로운 색깔을 심었다. 높이라는 강점에 스피드를 더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 백업 멤버 양성에도 집중했다. 가용 인원 폭을 넓혀,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많은 활동량을 유지하려고 한다.

KB스타즈의 초반 행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전열이 갖춰진 후, 예상대로 치고 나갔다. 아니, 기대 이상으로 치고 나갔다. 개막 후 한 경기 밖에 패하지 않았다. 2승만 더 하면,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할 수 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BNK가 최근 2연패에 빠졌다. 그렇지만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소희가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선수들한테 이소희를 집중적으로 막자고 이야기했다”며 BNK전 전략을 말했다.

한편, BNK도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은 팀이다. FA(자유계약)와 트레이드를 통해 강아정(180cm, F)과 김한별(178cm, F)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김한별은 2020~2021 FINAL MVP고, 강아정은 WKBL을 대표하는 슈터. 베테랑이 부족한 BNK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였다. BNK 사무국과 박정은 BNK 감독이 ‘신구 조화’를 컬러로 삼을 수 있었다.

그러나 김한별과 강아정 모두 비시즌 내내 재활과 치료에 매진했다. 안혜지(164cm, G)와 진안(181cm, C)은 대표팀으로 차출됐다. 주요 자원끼리 맞춰볼 시간이 짧았다. 그게 시즌 초반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김한별이 살아나고 이소희(171cm, G)가 올라오면서, BNK는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지난 17일 용인 삼성생명과 4위 싸움에서 66-70으로 패했다. 그런 상황에서 정규리그 1위를 앞두고 있는 KB스타즈와 맞선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삼성생명 전)를 아쉽게 놓쳤다. 브레이크 전까지 오늘 KB스타즈전과 다음 주 목요일에 있는 신한은행 전 두 경기가 남았는데, 이 두 경기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해야 한다””며 경기 준비 방향을 말했다.

[KB스타즈-BNK, 스타팅 라인업]
1. 청주 KB스타즈 : 심성영-염윤아-강이슬-엄서이-박지수
2. 부산 BNK 썸 ; 안혜지-이소희-이민지-김한별-진안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스타즈 감독-박정은 BN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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