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90cm 골 머신' 헐값 영입 기회 걷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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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2년 전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영입을 거절했다.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바르사가 블라호비치 영입 기회를 걷어찼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피오렌티나는 2020년 8월, 바르사에 블라호비치 임대를 제안했다. 1,800만 유로(약 243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그러나 바르사가 거부했다"고 전했다.
바르사는 약 4분의 1 가격에 블라호비치를 데려올 기회를 놓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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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2년 전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영입을 거절했다.
블라호비치는 현재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하나다. 190cm의 다부진 체격에 탁월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1골을 낚아챘다. 올 시즌에도 리그 21경기에 나서 17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수를 질주 중이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관심은 뜨겁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등 다수 팀이 블라호비치를 주시하고 있다. 개중 아스널이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바르사가 블라호비치 영입 기회를 걷어찼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피오렌티나는 2020년 8월, 바르사에 블라호비치 임대를 제안했다. 1,800만 유로(약 243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그러나 바르사가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헐값이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블라호비치의 시장 가치는 7,000만 유로(약 946억 원)다. 바르사는 약 4분의 1 가격에 블라호비치를 데려올 기회를 놓친 것.
바르사 처지에서는 아쉬울 만하다. 그러나 당시 블라호비치는 지금만큼의 위상을 가진 선수가 아니었다. 2019/2020시즌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 나섰는데, 교체 출전이 17회였다. 한 시즌 간 딱 6골을 넣었다. 피오렌티나의 제안이 직후에 있었기에 확신이 안 설만 했다.
바르사 입성이 좌절된 블라호비치지만,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 다음 시즌에서는 메가 클럽에서 뛸 확률이 높다. 그는 유벤투스 이적을 열렬히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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