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2021년의 기운 올해도 이어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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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한화큐셀)가 새해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코다는 21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2022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고진영과 코다의 세계랭킹 1위 경쟁은 2022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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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1년의 기운을 2022년에도 이어가고 싶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한화큐셀)가 새해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코다는 21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2022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코다는 지난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쓸어 담았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후반 고진영(솔레어)의 뒷심에 밀려 올해의 선수상과 다승왕, 상금왕 타이틀은 놓쳤지만, 세계랭킹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진영과 코다의 세계랭킹 1위 경쟁은 2022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진영은 3월부터 대회에 출격할 예정인 가운데, 코다는 개막전부터 출전해 랭킹포인트 쌓기에 나선다.
코다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것을 이뤘고, 내 자신에게 만족하는 시즌이었다. 정말 굉장한 1년이었고, 이러한 기운을 2022년까지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2021년을 돌아봤다.
새 시즌을 맞이하는 소감도 밝혔다. 코다는 "하지만 항상 발전하고 성장해야 하는 부분은 생기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더 잘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언제나 그랬듯 1년의 구체적인 목표를 다름 사람들에게 밝히는 것보다는 나 혼자 간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간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에서 성장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연습할 것이다. 이러한 준비와 성장의 과정을 통해 목표를 이루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코다는 "무엇보다도 올해 1년을 건강하게 지내는 것도 하나의 큰 목표"라면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좋은 1년을 보내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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