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경기도·외교부·미8군 사령부 합동 코로나19 워킹그룹 회의 참석

[김제범 기자(jbluke@naver.com)]
경기 평택시가 지난 19일 경기도, 외교부, 미8군 사령부와 주한미군 코로나19 대응 워킹그룹 영상회의를 갖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과 긴밀한 방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코로나19 워킹그룹은 경기도, 평택시, 외교부, 미8군 사령부 등 주한미군 관계기관 간 원활한 소통 및 코로나19 관련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만들어진 임시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및 주한미군 코로나19 현황, 주한미군 사령부의 대응 방안, 지역 내 효율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 밖에도 주한미군 측에 방역수칙 변경 전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 방역 점검 시 적극 참여 등을 요청했다. 

시는 또 주한미군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방역지침 준수와 코로나19 현황 공유를 요청했다.  

미8군 사령부측은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부대 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영외활동 금지, 타 지역으로의 여행 금지 등 엄격한 방역지침을 시행중이라고 전했다.

[김제범 기자(jbluk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