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800억 투자유치 성공..신규 일자리 2200개 만든다
CJ대한통운과 투자협약 체결
경상남도가 미래 자동차 산업과 물류 허브 기지 구축에 도움이 되는 4800억원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경남도는 20일 경남도청에서 스프링클라우드, CJ대한통운과 사천시,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4800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20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이사,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는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내 총 9만6754㎡ 용지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고, 105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4차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에 투자하기로 했다.
국내 1위 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총 6만4214㎡ 용지에 40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스마트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 물류센터는 CJ대한통운의 동남권 물류 허브 센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동남권 물류센터는 2100여 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물류센터는 그린뉴딜 산업을 선도하게 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물류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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