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피부 약물전달 기술력 검증 논문 게재

김기송 기자 2022. 1. 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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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입증하는 논문을 스킨리서치 앤 테크놀로지(Skin Research & Technology)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은 초음파 에너지로 공동화현상을 유도해 약물 전달 효율을 증가시키는 기술입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이 기술을 피부에 접목시켜 약물 흡수에 도움을 주는 기술 제품인 뷰티 디바이스(소노큐브)와 기능성 화장품(미셀 부스트업 미스트)를 성공적으로 런칭했습니다. 

또한 제품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한 연구 결과를 세계 유수 SCI급 국제 학술지인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Skin Research & Technology)' 1월 16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하였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피부 약물전달 기술이 적용되었을 때 식약처 고시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경우 일반적인 도포 방식에 비해 흡수율이 약 11.9배, 아데노신의 경우 약 7.3배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회사 제품인 '소노큐브'와 '미셀 부스트업 미스트'를 적용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약물 흡수도, 흡수 깊이, 흡수 속도가 일반적인 도포 방식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측은 올해 안에 의료기기 출시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목표로 탈모 등 피부·두피 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또한 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표적 항암 치료를 위한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까지 연구 중에 있습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기술은 초음파가 적용될 수 있는 유방, 간, 췌장뿐만 아니라 약물전달이 어려운 뇌에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혁신적인 암 치료제 개발의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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