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통가 근육맨' 화산폭발 피해 위해 모금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통가 기수로 웃통을 벗고 나와 주목을 받았던 태권도, 스키 선수 피타 타우파토푸아(38)가 해저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고국을 위해 수십만 달러를 모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는 인터넷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모금을 시작해 20일 현재까지 약 52만달러(6억원)를 모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통가 기수로 웃통을 벗고 나와 주목을 받았던 태권도, 스키 선수 피타 타우파토푸아(38)가 해저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고국을 위해 수십만 달러를 모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는 인터넷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모금을 시작해 20일 현재까지 약 52만달러(6억원)를 모금했다.
타우파토푸아는 모금 사이트에서 "모금액은 통가의 희생자 지원과 파손된 기반시설과 학교, 병원 등의 복구에 쓰일 예정"이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타우파토푸아는 하계 올림픽에는 태권도 선수로, 동계 올림픽에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2016년 리우,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다. 그는 세 번의 올림픽에 상체가 노출된 통가 전통 의상을 입고 기수로 등장,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현재 호주에 사는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 "코투섬에 있는 아버지와는 여전히 연락이 끊겼지만 하파이섬의 다른 가족은 무사하며 100년 넘은 집도 건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통가 인근 해저 화산 분출로 통가 대부분 지역이 화산재로 뒤덮인 상태다. 유일한 식수원인 빗물이 화산재로 오염됐고 공항 활주로도 화산재로 덮여 구호 지원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억눌렸던 수요 터진다"…화장품株 이틀째 '껑충'
- "주가 떨어져도 신뢰"…큰손들, 3000억 베팅한 곳
- 10명 중 4명은 잔금대출 못받아 새 아파트 입주 못해
- '4캔 만원'에 재미 좀 봤는데…"이젠 팔아봐야 남는 게 없다"
- '죠스가 나타났다' 시드니 인근 해변 줄폐쇄…인명피해 60년만
- 치과의사 이수진 "'금쪽' 출연 후 호적 파여"
- "후각·미각 상실로 고생"…조권이 밝힌 코로나19 증상
- 곽윤기, '나혼자산다' 러브콜에 당혹 "나 혼자 안 사는데…"
- 임지연, 완벽한 몸매의 비결은...아찔한 애플힙[TEN★]
-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김민희 불러 기쁨 만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