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노리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낮은 신장, 가장 큰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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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높이는 낮아지지 않는다. 끝까지 그 빈틈을 공략하는 것이 저희의 숙제다."
경기를 앞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많은 경기 중의 한 경기를 잘 치렀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고 덤덤하게 전했다.
차 감독은 "제일 큰 숙제다. 상대 높이는 낮아지지 않는다.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저희의 목표였는데, 쉬워보일 수 있어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높은 팀을 만나면 고전한다"고 약점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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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상대의 높이는 낮아지지 않는다. 끝까지 그 빈틈을 공략하는 것이 저희의 숙제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를 치른다.
초반 좋은 흐름을 보이다 선두 현대건설, 2위 한국도로공사에 발목을 잡히며 3위 자리를 유지 중인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최근 다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강소휘의 공격이 살아났고, 모마가 굳건히 버티고 있다. 유서연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 중이다.
최근 한국도로공사전은 2연패 중이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한국도로공사에 12연승을 달리며 '천적' 면모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상대 센터진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경기를 앞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많은 경기 중의 한 경기를 잘 치렀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고 덤덤하게 전했다.
'용병' 모마는 캣벨(흥국생명)에 이은 리그 득점 2위(600점)에 랭크되어 있다.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에 뽑혔음에도 기대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차 감독은 "이 정도는 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미 경험치와 승부욕이 있는 선수다. 집중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여자부는 올 시즌부터 7개 팀으로 운영되며 경기 수가 늘어났다. 이에 대해 차 감독은 "힘든 건 분명하다. 선수들도 스태프들도 힘든 일정으로 스트레스가 있다.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스케줄상 큰 부상으로 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선수들이 신장이 상대적으로 작아진 GS칼텍스는 올 시즌 강력한 센터진을 구축한 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 감독은 "제일 큰 숙제다. 상대 높이는 낮아지지 않는다.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저희의 목표였는데, 쉬워보일 수 있어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높은 팀을 만나면 고전한다"고 약점을 진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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